회장 인사말

존경하는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회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제 27대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회장에 취임하게 된 고려대학교의 김종현 입니다. 먼저 부족한 제게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 학회를 위해 회장으로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개인적으로 너무나 큰 영광이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회장으로 취임하자마자 전공의가 모두 사라져버린 엄중한 현실을 마주하게 되어 우리 학회 발전에 제가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큰 부담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1990년에 故 정상섭 초대회장님 이후로 많은 선대 회장님과 회원들의 노력으로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는 신경계의 기능적 이상을 초래하는 다양한 난치성 신경계 질환 분야에서 가장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치료와 연구를 선도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정위기능신경외과학은 파킨슨병, 수전증으로 대표되는 이상운동질환, 난치성 뇌전증, 다양한 난치성 통증, 안면경련 및 통증에 대한 수술적 치료와 뇌종양, 뇌혈관질환에 대한 정위적 방사선 수술을 포함하며, 발전하는 과학 기술을 치료에 적극 도입하여 전기적 자극술, 고집적 초음파, 수술보조 로봇과 같은 첨단 기술이 우선적으로 적용되는 신경외과학의 주요 분야입니다. 기술의 발전은 이러한 치료목적의 하드웨어 개발 및 도입 뿐 아니라 인공지능을 이용한 진단 및 치료 계획 설정과 같은 소프트웨어의 측면에서도 지속적으로 적용되고 있어 정위기능신경외과의 발전 가능성은 앞으로도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회원 여러분.

주어진 임기 동안 저는 학회의 회장으로서 정위기능신경외과 분야의 학문적 발전 추구, 회원간의 친목도모, 국제 교류 활성화와 같은 기본적인 목표에 대한 노력과 함께 전임 회장께서 추진하였던 과제들을 충실히 이어 나가겠으며 특히 현재 당면하고 있는 여러 보험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 내부 지원을 강화하고 관계부처와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회원의 정당한 진료행위에 불이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 암울한 시기가 빨리 마무리 되어, 미래의 우리 회원들인 전공의들과 학술 모임을 함께 할 날이 빨리 오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 4월
제 27대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회장 김 종 현